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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중국 우한에 교회설립 <집단 코로나> 원인일까

by 자이언트호두 2020. 2. 21.

 

작년 중국 우한에 교회 설립

신천지가 지난해 중국 우한에 교회를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공식 사이트는 연혁 소개에 "지난해 단 10개월 만에 10만 3764명이 수료를 했고 하나님 능력이 나타났다"며 "해외에선 워싱턴 DC와 우간다 중국 내 몽고와 영국을 비롯해 중국 우한에 교회를 설립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신천지는 아시아 16개국으로 교세를 확장했다고 지난해 총회에서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4곳 늘어난 수치다. 총회서 발표된 신천지 해외 성도는 2만2478명으로 전년도 비해 6448명이 늘었다.

한편 신천지 공식 사이트는 중국 우한에서의 교회 설립 이력이 이슈화되자 오전 11시부터 잠시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연혁에서 ‘중국 무한교회’ 문구를 삭제했다. 다만 구글 사이트 캐쉬 서버 등에는 이전에 올린 중국 무한교회의 기록이 남아있기에 확인이 가능하다. 조직적으로 우한과의 연결 고리를 삭제하려는 모습이 보여 관계 당국의 신속한 역학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중국 우한 신천지 신도 한국 방문 가능성

정부 관계자는 “31번째 환자는 부인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에서 휴대전화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조사한 결과 이분이 청도 대남병원에 갔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는 청도가 고향인 신천지예수교 교주의 형 장례식이 이달 초 치러졌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도 신천지 지회가 있는데,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에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 참석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 31번째 환자의 출발이 거기”라고 말했다. 오리무중이었던 31번째 환자의 감염원이 중국발일 여지를 열어둔 셈이다.


청도와 신천지 관계

국내 첫 코로나 19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의 대남병원에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친형 장례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 풍각면 현리리는 신천지에서 '빛의 성지'로 불린다. 이 총회장의 고향이자 이 총회장 부모의 묘지가 있다. 주말마다 관광버스 50여대가 신도들을 청도로 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교인들은 자주 현리리를 찾아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TK 코로나 현황

신규환자 중 대구·경북 41명…신천지 관련 39명·대남병원 1명 확진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된 70명을 포함해 총 111명으로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43명에서 82명으로 증가했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간호사로 확인됐다.

 

대구 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염 확산 시작단계에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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