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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청와대오찬 / 짜파구리, 블랙리스트

by 자이언트호두 2020. 2. 20.

기생충팀이 청와대오찬행사를 진행했다고 해요

문재인 대통령님은 블랙리스트를 고려 하며 이러한 말씀을 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말말말
영화 산업의 융성을 위해 확실히 지원하겠습니다. 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우리 영화 100년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것도 아주 자랑스럽고, 또 오스카 역사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게 만들었다는 사실도 아주 자랑스럽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이 됐고, 아주 많은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

“기생충 보여준 사회의식에 대해서 아주 깊이 공감을 한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고 전 세계적인 문제이긴 하지만 불평등이 하도 견고해져서 마치 새로운 계급처럼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우리 최고의 국정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게 반대도 많이 있기도 하고 또 속 시원하게 금방금방 이렇게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매우 애가 탄다”



봉준호 블랙리스트

제작진과 배우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을 한 자리에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봉준호 감독이 과거 박근혜 정권 당시 영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을 염두에 둔 축하인사였다.

 

봉준호 감독 말말말
“작년 칸부터 아카데미 대장정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좋은 자리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바로 옆에서 대통령께서 길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며 “"저나 송강호 씨나 모두 ‘한 스피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인데 작품 축하부터 한국 대중문화,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언급을 거쳐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말씀하신 게 거의 시나리오 두 페이지 분량이다. 암기하신 것 같지는 않고 평소에 체화한 이슈에 대한 주제 의식이 있기에 풀어내신 것 같다”

 기생충 짜파구리
제 아내가 우리 봉준호 감독님을 비롯해서 여러분에게 헌정하는 짜파구리가 맛보기로 (점심 메뉴에) 포함돼 있습니다. 함께 유쾌한 시간 되기 바랍니다.”

기생충팀은 이날 점심식사로 짜파구리를 맛보았다고해요!

 

 

봉준호 감독님 인터뷰나 말씀하시는거 보면 정말 솔직하신 것 같아요. 어떤 자리던지 어려워하지 않고 소신있게 하고싶은 말을 다 하는 봉감독님 따보옹!

기생충 흑백판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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