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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표기 사과 <대구 코로나> / 대구봉쇄 국민청원 등장

by 자이언트호두 2020. 2. 22.

최근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있어요.
정부에서 최근 코로나 관련 소식을 보도하던 중에

대구코로나19 라는 표기를 사용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건 일반 네티즌 입장에서 정말 잘못된 표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정부 '대구 코로나' 표기 논란… '우한 폐렴'은 중국 혐오라더니

與 김부겸 "'대구 폐렴'은 특정 지역 차별"
野 곽상도 "특정 지역 코로나 제물로 삼으려 해"
정부 "명백한 실수이자 잘못…대구 시민과 국민께 사과"

정부가 지난 20일 배포한 보도자료. 코로나19 병명을 '대구 코로나'라고 오인할 수 있는 제목이어서 논란이 됐다.

앞서 정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행정안전부 대책지원본부 합동으로 지난 20일 배포한 우한 코로나 관련 보도자료 제목을 '대구 코로나19 대응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가동'이라고 붙였다. 이에 정부가 '코로나19'를 '대구 코로나'라고 불렀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논란이 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정부가 우한 폐렴이라는 단어는 중국 혐오를 조장한다며 코로나19고 고쳐 부르더니, 이제는 정부가 대구 코로나를 쓴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 대구코로나 단어 사용에 사과

정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논란이 된 지난 20일 우한 코로나 관련 보도자료 제목에 대해 "보도자료 제목을 축약하는 과정에서 대구 코로나19라는 명사로 오인될 수 있는 표현이 나가게 됐다"며 "명백한 실수이자 잘못이라는 점을 알려드리며, 상처를 받은 대구 시민 및 국민께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을 긴급 가동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병명 앞에 '대구'라는 지명을 넣어 마치 정부가 보도자료에서 지칭한 병명이 '대구 코로나'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대구 폐렴', '대구 코로나' 등의 용어가 SNS에서 퍼지면서 특정 지역에 대한 편견이 생기는 가운데, 정부가 편견을 부추겼다는 주장도 나왔다

대구 봉쇄 단어도 등장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단어 중 대구 봉쇄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좌파성향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에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19일부터 ‘대구 봉쇄론’을 주장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한 대구·경북지역을 중국 우한처럼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처럼 일부 커뮤니티에서 정치성향에 따라 대구 봉쇄론까지 등장하고 있다고해요 ㅠㅠ

국민청원 대구 봉쇄 등장

19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대구 봉쇄 청원이 올라왔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우한 코로나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 봉쇄 조치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청원인이 쓴 것으로 보이는 “우한 사태가 지금처럼 심각해진 이유는 늦장 대응 특히 봉쇄 조치가 늦어진 것이 결정적”이라며 “이 일을 반면교사해서 저희는 조기에 강경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대구 도치 전체에 밖으로 나가는 전 도로를 통제하고 방역 역량을 집중한다면 더이상의 지역 감염이 타지역으로…”라는 글도 담겼다.

그런데 현재 이글은 찾을 수 없다고 하네요 비공식 청원이었던듯..

이 가운데 정부는 대구시를 봉쇄하거나 이동 중지를 명령하는 방안 등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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