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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격리비용 / 신천지 격리비용

by 자이언트호두 2020. 2. 23.

새학기를 맞이하여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다수 건너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쩔수 없이 이들을 막진 못하나, 잠복기간동안 격리하여 상태를 지켜 본 후 강의를 듣게 하는 조치를 취해야만 하는데요.

문제는 이 학생들을 격리하는데 드는 비용입니다.

격리 중국 유학생들에게 도시락 배달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1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생활관(기숙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숙사 내에 격리 중인 중국 유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이 방역복을 입고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식비는 지원이 안되 문제

대학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을 기숙사에 수용하고 있는데 정부가 도시락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초 7만여명에 달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입국 러쉬'가 시작한다는 우려가 커지자 각 대학에 방역 관리를 요청하면서 "대학혁신지원사업비로 방역에 필요한 비용을 집행해도 된다"고 허용했다.

그러나 도시락 등 유학생 기숙사 격리에 드는 비용은 혁신지원사업비로 쓸 수 없도록 제한했다.

한명당 42만원 들어

대학들 입장에서는 당장 수십∼수백명의 중국인 유학생에게 하루 세끼 도시락을 줘야 하는데, 도시락을 살 예산이 없는 상황이다.

대학가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에게는 대체로 8천원∼1만원짜리 도시락이 지급되고 있다.

여기에 대다수 대학이 과일·과자 등 간식도 추가로 준다. 간식 비용까지 합치면 기숙사에 입소하는 유학생 1명에게 한 끼에 평균 1만원 안팎은 들어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1만원짜리 식사를 하루 3번 14일 동안 제공하면 1명당 드는 비용은 총 42만원이다.

기숙사 입소 유학생이 300명이면 기숙사 자율격리 14일 동안 1억2천600만원, 500명이면 2억1천만원의 밥값이 드는 셈이다. 유학생이 많고 도시락·간식을 조금 더 고급으로 준비하느라 4억∼5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는 대학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가에서는 예산이 부족한 일부 대학은 유학생들 반발을 감수하면서 소정의 격리 비용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문제는 비용을 걷겠다고 하면 기숙사에 입소했던 유학생들이 다시 자취방으로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대구 신천지 신도 9000명 격리비용 100억원

정부가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 9300여명을 전원 격리조치하기로 하면서 이들과 가족에 대한 생활지원비만 100억원 가까이 소요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에 의해 통지를 받고 관리되는 자가격리자 또는 입원격리자가 14일간의 격리조치를 준수할 경우 4인가구 기준 한달 123만원의 생활지원비가 지급되고 있다. 가구 인원별 지원금은 △1인가구 45만4900원 △2인가구 77만4700원 △3인가구 100만2400원 △4인가구 123만원, △5인기준 145만7500원이다.


현재 격리조치는 14일 이상을 격리하면 한달치의 지원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 격리기간이 14일 미만이면 차감된 생활지원비를 받는다. 예를 들어, 3인가구에 속한 사람이 10일간 격리됐다면, 100만2400원의 14분의 10인 71만6000원을 받는다. 격리기간은 자택격리 통지서와 격리해제 통지서를 받은 날로 계산한다. 한 가족 전체가 격리되도 생활지원비는 가구단위로만 지급된다.

국내 코로나 5번째 사망환자 발생

한편 국내 코로나19의 상황은 아직까지 가라앉을 기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의심환자들은 모두 확진자로 분류가 되었을 것 같은데 지역사회 감염자들이 지속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추세인듯 해요

신천지 신도 중 연락이 두절된 신도들도 꽤 되는 듯 하구요. 감염자 수 증가율이 꺾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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